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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에게 맞춘 고문진보의 내용과 교훈

by 케이라(kayla) 2025. 9. 17.

고전은 단순히 옛날 글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귀한 자산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고전 산문과 시문이 모여 있는 책으로, 오랜 세월 동안 학문과 인성 교육의 교과서처럼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고문진보의 원문은 문체와 내용이 어려워 어린이가 그대로 읽기에는 벅찹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과 거리가 먼 책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아까운 점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문진보가 담고 있는 핵심적인 교훈을 정리하고, 이를 7살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설명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들을과 책을 읽기 전에 아래와 같이 책에대해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문진보는 아주 옛날 중국의 똑똑한 사람들이 쓴 좋은 글들을 모아둔 책이에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글들이 가득 들어 있어요. 지금으로 치면, 학교에서 배우는 ‘좋은 글 모음집’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

고문진보에 담긴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옛 글에는 부모님이 주신 몸과 마음을 소중히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이 자주 등장합니다. 아이에게는 “부모님이 나를 키워주셨으니 나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몸을 건강하게 지켜야 해”라는 식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스스로 책임지는 일이 아직 서툴지만,작은 습관에서부터 효도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스스로 양치질을 하고, 부모님이 부탁하는 작은 일을 기쁘게 도와주는 것이 곧 효도입니다. 고문진보의 가르침을 이런 생활 속 행동과 연결해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기

고문진보에는 정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도 많습니다. 옛날부터 정직은 사람이 지켜야 할 기본 덕목으로 여겨졌습니다. 아이에게는 “거짓말을 하면 금방 들통 나고, 친구가 속상해 하지만 솔직하면 모두가 너를 믿고 좋아해”라고 풀어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숙제를 안 하고 “이미 다 했어”라고 거짓말을 하면 선생님은 언젠가 알게 됩니다. 반대로 솔직하게 “오늘은 못했어요”라고 말하면 혼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책임감을 배우게 되고 신뢰도 쌓입니다. 고문진보 속 교훈을 이런 생활 사례로 연결하면 아이가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정직은 단순히 도덕적인 원칙이 아니라 친구 관계와 학업 모두에서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

고문진보는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여러 글에서 보여줍니다. 7살 아이에게 이 부분을 설명할 때는 “매일 조금씩 공부하거나 글씨를 쓰면 나중에 큰 힘이 돼. 마치 나무에 매일 물을 주면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처럼 말이야”라는 비유가 효과적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긴 시간을 집중하기보다는 짧고 반복적인 학습이 더 적합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함께 하루에 10분씩 동화를 읽거나 글씨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꾸준함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고문진보의 교훈은 “노력 없이는 성과도 없다”는 사실인데, 아이에게는 작은 성취 경험을 반복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 교훈을 자연스럽게 체화시킬 수 있습니다.

친구와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

고문진보 속 여러 이야기에서는 사람 사이의 관계와 배려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친구를 아끼고 도와주는 마음,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나누는 태도가 행복을 만든다는 교훈입니다. 아이에게는 “사탕을 혼자 다 먹으면 금방 없어지지만 친구랑 나누면 더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아”라는 식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나눔과 배려는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친구가 힘들어할 때 함께 도와주고, 반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것도 모두 배려의 실천입니다. 고문진보는 나눔을 통해 공동체가 더 건강해진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가르침으로, 아이가 올바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됩니다.


7살 아이를 위한 교훈 요약

고문진보는 어른들이 읽는 고전이지만, 그 안에 담긴 교훈은 7살 아이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자.
  2. 거짓말하지 말고 정직하자.
  3. 매일 조금씩 꾸준히 배우자.
  4. 친구와 나누고 배려하자.

이 네 가지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 교육의 핵심 가치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고문진보의 가르침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면, 고전은 더 이상 어려운 글이 아니라 생활 속 지혜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아이들에게 가르칠수 있도록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기
    고문진보에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잘 모셔야 한다는 글이 많이 나와요.
    👉 예를 들어, “부모님이 주신 몸과 마음을 소중히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어요.
    → 7살 아이에게는 “부모님이 아껴주신 몸을 소중히 쓰고, 말씀을 잘 듣는 게 효도야”라고 설명해줄 수 있어요.
  2. 정직하게 살기
    책 속에서는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이는 게 결국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는 이야기가 반복돼요.
    👉 “정직한 마음은 오래도록 빛난다”는 교훈이 담겨 있죠.
    → 아이에게는 “거짓말하면 금방 들키고 친구가 실망하지만, 솔직하면 모두가 믿어주고 좋아해”라고 알려줄 수 있어요.
  3. 꾸준히 배우기
    고문진보에는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도 많아요. 옛날에는 글을 배워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 “노력 없이 얻는 것은 없다”는 말도 들어 있어요.
    → 아이에게는 “하루에 조금씩 글씨 쓰고 책 읽는 게 나중에 큰 힘이 돼. 마치 매일 물을 주면 나무가 쑥쑥 자라는 것처럼 말이야”라고 쉽게 풀어줄 수 있어요.
  4.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고문진보 속 글에는 친구, 이웃을 아끼고 도와주는 마음을 많이 이야기해요.
    👉 욕심을 부리면 손해를 보고, 나누면 더 행복해진다는 가르침이에요.
    → 아이에게는 “사탕을 혼자 다 먹으면 금방 없어지지만, 친구랑 나누면 더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아”라고 말해줄 수 있죠.

책이미지

 

결론: 고전의 가르침을 생활 속으로

고문진보는 수백 년 전 글이지만 지금 읽어도 여전히 소중한 가치를 전합니다. 특히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 정직함, 꾸준한 배움, 배려와 나눔은 시대를 초월해 아이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덕목입니다. 중요한 것은 고전의 내용을 원문 그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추상적인 설명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비유를 통해 교훈을 이해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은 어떤 행동이 효도였을까?”, “정직하게 말한 적이 있었니?”라고 물어보는 대화식 교육이 효과적입니다. 고문진보의 가르침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맞닥뜨릴 여러 상황 속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작은 나눔, 정직한 한마디, 부모님을 위한 작은 행동이 모두 고전 속 지혜의 실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짧은 고전 이야기 하나를 읽고, 그 속 교훈을 오늘 하루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세요. 고문진보의 가르침은 단순히 책 속 글자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에 평생 남을 지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