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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고용 형태 (계약직, 정규직 비서 장단점, 연봉 및 복지)

by 케이라(kayla) 2025. 7. 19.

비서 직무는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인기 직종으로, 고용 형태에 따라 경력 설계 방식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계약직과 정규직 비서는 채용 과정, 업무 범위, 연봉, 복지 혜택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취업과 이직을 준비할 때 자신에게 맞는 방향으로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비서 채용 시장의 흐름과 함께 계약직 비서와 정규직 비서의 업무 범위, 연봉 및 복지 차이, 실질적인 장단점, 커리어 관리 측면에서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 상세하게 비교하여 안내합니다.

계약직 비서의 업무와 장단점

계약직 비서는 대기업, 공기업, 병원, 학교, 연구소 등에서 일정 기간 동안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채용되며, 보통 6개월에서 2년 단위로 계약이 진행됩니다. 주요 업무는 임원의 일정 및 스케줄 관리, 전화 및 방문객 응대, 회의 준비 및 회의록 작성, 출장 예약 및 동행, 간단한 경비 처리, 문서 작성과 파일 관리 등으로 정규직 비서와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장점으로는 채용 절차가 비교적 빠르고 진입 장벽이 낮아 비서 경험이 부족한 경우 실무 역량을 빠르게 쌓을 수 있으며, 경력단절 이후 복귀 시에도 경력과 감각을 회복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무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적성과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커리어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계약 만료 시 재계약 및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지 않아 고용 불안정이 크며, 연봉과 복지 수준이 정규직에 비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명절 상여금, 성과급, 자기계발비 지원 등 부가 혜택이 제공되지 않거나 제한적이며, 계약 연장 시 조건이 동일하거나 소폭 인상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경력 설계에는 한계가 있으나, 경력 시작 단계에서는 실무 경험을 쌓는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정규직 비서의 업무와 장단점

정규직 비서는 기업, 기관, 병원 등에서 임원, 팀장, 대표이사의 스케줄 관리, 회의 및 출장 준비, VIP 의전, 대외 커뮤니케이션, 문서 작성, 비용 처리, 행사 준비, 사무실 환경 관리 등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업무 범위가 넓어지고 책임이 커지면서 임원의 의사결정 과정에 필요한 자료 수집 및 보고, 외부 일정 동행, 대외 협력사 및 고객과의 일정 조율 등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됩니다. 장점으로는 고용 안정성이 높아 장기적인 경력 관리가 가능하며, 연차 사용, 퇴직금, 명절 상여, 성과급, 자기계발비, 건강검진 등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연봉 외 수령액이 높습니다. 또한 업무의 연속성을 통해 임원과의 신뢰 관계가 구축되면 비서실장, 경영지원, 총무팀 등으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으며, 대기업 및 공기업 정규직의 경우 승진 및 보직 변경 기회도 주어집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업무 강도가 높고 긴급 일정 및 야근,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대응해야 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직무 외 업무가 추가되기도 하며, 임원 일정이 개인 일정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어 워라밸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리어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정규직 비서는 안정성과 실무 확장 측면에서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계약직 vs 정규직 비서 연봉 및 복지 비교

2025년 현재 수도권 기준으로 계약직 비서 연봉은 경력과 기업 규모에 따라 2,500만원~3,200만원 수준, 정규직 비서는 3,000만원~4,200만원 수준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대기업 및 공기업 정규직의 경우 경력에 따라 4,500만원 이상을 수령하는 사례도 있으며, 성과급, 명절 보너스, 인센티브가 별도로 지급되어 실수령액은 더 높습니다. 계약직은 4대보험은 적용되나, 퇴직금 및 명절 상여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연차 수당 및 자기계발비 등의 지원이 제한적입니다. 반면 정규직은 연차 수당, 복지 포인트,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장기 재직 시 연봉 인상과 승진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단, 초기 계약직 비서의 경우 정규직보다 연봉이 조금 높게 책정되는 사례가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정규직의 누적 수령액과 복지 혜택이 유리합니다. 계약직은 경력 단절 회복, 단기 경력 확보, 빠른 실무 투입 측면에서 이점이 있으며, 정규직은 고용 안정성, 경력 성장, 연속성 측면에서 유리하므로 비서 취업 준비 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서 취업을 고민 중이라면 현재 채용 시장 상황과 연봉, 업무 범위, 복지 혜택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고용 형태를 선택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실무 감각 회복과 경험 축적이 필요하다면 계약직 비서를,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와 경력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정규직 비서를 고려해 보세요. 비서 직무는 일정 관리,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의전 능력, 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분야로, 본인의 경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채용 사이트와 공고를 수시로 확인해 연봉과 복지 조건, 근무 환경, 업무 범위를 꼼꼼히 비교하고 면접에서 비서 업무에 대한 열의와 실무 이해도를 어필해 합격률을 높여보세요. 꾸준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은 비서 직무뿐만 아니라 향후 관리직 및 경영지원 분야로의 확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자신에게 맞는 안정적인 비서 커리어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